넓은 공간이 좋은 김포카페 미드모스트

공간이 넓고 다양한 김포카페 미드모스트

주말에 카페를 가려는데 어디든 사람이 많다. 답답하지 않고 테이블 간격이 넓은 카페를 찾다가 간 곳은 김포카페 미드모스트다. 김포 구래동 끝부분쯤 위치해 있고 골목이나 상가가 복잡한 곳이 아니라서 일단 가보았다. 

김포카페 미드모스트

김포시 양촌읍 구래리 259-2 흑돈회관 옆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11시

주차장 넓고 무료이다. 

미드모드트 내부로 들어가보니 테이블 사이 간격이 넓다. 답답하지 않고 시원스러운 공간도 좋고 조용하다. 테이블은 여러 가지로 되어 있다. 편한 소파가 있기도 하고 캠핑 분위기의 테이블도 있고 인조잔디가 깔린 빈백도 있다. 창가쪽으로 놓여진 소파와 빈백이 가장 좋은 자리인가 보다. 사람들이 많이 앉아 있고 자리가 비워지면 바로 다음 손님이 앉는다. 우리 또한 빈백을 선택했다.

주차장이 창가 앞이지만 많이 신경쓰이진 않는다. 빈백에서 반쯤 누워 바라보면 통창으로 하늘이 다 보인다. 이 자리 최고!!

김포카페 미드모스트에 있는 독특한 타일 의자다. 음. 제일 불편한 자리 탑! 자리가 편하지는 않아서 앉아 있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독특하다. 식물과 하얀 타일이 미드모스트 카페 중앙에 있지만 전혀 답답한 감이 없다. 천정까지 세트로 된 인테리어가 공간만 있다면 해보고 싶기도 하다. 

미드모스트 다른 창가 자리다. 라탄의자에 드럼통 테이블, 창가에 빨간 포인세티아가 예쁘게 어울린다. 

미드모스트 베이커리다. 케익부터 머핀과 쿠키, 머랭, 다양한 빵 종류와 음료가 있다. 아주 다양한 종류는 아니지만 맛있어 보인다. 

미드모스트에서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아이파베스 생초콜릿 세트다. 3조각이 나오는데 정말 진한다. 귀엽게 이쑤시개로 된 픽이 같이 나온다. 

맛있었던 썬라이즈헤이즐넛과 블루레몬에이드. 빵 종류를 많이 먹은 건 아니지만 썬라이즈헤이즐넛은 정말 맛있다. 

치즈머핀과 머랭쿠키도 주문했고 대체적으로 맛이 좋았다. 식사 후 간 곳인데 맛을 보고나니 더 먹어보고 싶어질 정도였다. 입맛은 개인적이니 다르게 느낄 수도 있다. 

인스타그램 이벤트도하고 있으니 참여해 볼 수 있다.

김포카페 미드모스트 입구에는 양옆으로 판매대가 있다. 예쁘게 만든 수세미부터 아이들 리본핀까지 다양하다. 

미드모스트 카페를 가기위해 찾아간 것이 아니었다. 다른 카페를 가려다 색다르거나 새로운 카페를 가보는 것도 좋고 조용하면서 답답하지 않은 공간을 가진 카페를 찾다가 가게 되었지만 좋았던 곳이다. 넓은 공간의 카페가 가고 싶을 때마다 들러서 쉬었다 가게 될 것 같은 카페 미드모스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