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제습기 "뽀송" 16L 사용후기
습하고 더운 여름도 문제지만 겨울이 되면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습기가 꼭꼭 숨어있다. 곰팡이와 습기는 여름보다 겨울이 더 잡기 힘든 것이다. 주로 드레스룸에 숨어 있는 습기를 잡기 위해 예약으로 한두 시간씩 제습기를 돌리곤 한다. 이방 저방 돌아가면서 돌리다 보면 16L라는 용량의 제습기가 여유있게 사용하기 좋다.
위닉스제습기 뽀송은 지인 추천으로 사용후기를 듣고 구입했다. 나름 브랜드가 다른 제품을 선호하는 지인분도 있었지만 위닉스제습기를 여름부터 겨울까지 사용해본 후 추천할 만하고 만족도가 좋다. 신제품은 아니지만 이월상품의 경우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이미 많은 후기들이 있어서 선택하는데 도움이 된다.
위닉스제습기 전원을 연결하면 슬라이딩 디스플레이가 열렸다 닫힌다. 음, 이건 단점 같다. 전원을 켜고 바로 작동을 시킬 수 없게 한다. 슬라이딩 디스플레이가 천천히 열리고 닫히는 동안 기다렸다가 전원 버튼을 누르면 다시 슬라이딩 디스플레이가 열리면서 작동을 시작한다. 슬라이딩 디스플레이 자랑하는 듯.
꺼짐예약으로 작동시간을 설정할 수 있어서 각 방에 두고 사용하기 편하다.
위닉스제습기 위에서 보면 테두리처럼 보이는데 알고 보면 손잡이가 숨어 있다. 끌고 가면 돌돌돌 잘 굴러간다.
바퀴가 부드럽게 잘 굴러가서 이방저방 끌고 다니기 편한 뽀송 위닉스제습기다.
앞면에는 수위창이 있어서 제습용량을 바로 확인 할 수 있어 물통비울 시기를 알 수 있어 편리하다. 디스플레이에 만수가 되면 물통비움 표시도 된다. 에너지효율등급은 2018년 10월 이전 생산분이라 1등급으로 표시되어 있다.
위닉스제습기 뽀송 뒷면은 필터가 있어서 뒷커버를 빼고 안에 있는 필터를 분리해 세척할 수 있다.
제습기는 작동하는 동안 소음과 바람의 온도가 가장 큰 고려대상이다. 위닉스제습기는 작동소음은 있지만 큰소리는 아니어서 낮에 작동하는데 무리가 없다. 작동하는 동안 나오는 바람도 다른 제품에 비해 뜨거운 바람이 적다는 추천을 받아서 구입했고 여름에 사용하면서도 방안 온도를 많이 올리지 않아서 좋다.
제습기 물통은 넉넉하고 덮개 사이에 손잡이가 있지만 약해 보인다. 물이 1/3 이상 차있는 경우는 무게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다. 불투명한 덮개를 열기 위해서는 손잡이를 세워야한다.
위닉스제습기에 있는 집중건조킷이다. 급하게 운동화를 세탁해도 한 켤레 건조하는데 2시간 이내로 가능하다. 신발의 바람 방향을 중간에 바꿔주면서 건조시킬 수 있어 단시간에 잘 마른다. 운동화를 건조한 후 제습기 물통에 많은 물이 있는 것을 보고 성능이 좋다고 느끼게 되는 효과도 있다. 고가의 신발은 권하지 않는다. 10만원 이하 아이들 운동화는 계절이 바뀌면 새로 구입하는 거라 상관없어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다. 드레스룸에서도 주름진 호스를 길게 늘려 위나 아래로 습기를 집중하여 제거하기 편리하다.
집중건조킷은 바람이 호스에 집중되어 소리가 약간 커질 수 있고 2시간 이상 연속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권한다. 연속사용 시 제습기 내부온도가 상승하여 제품이 변형될 수 있다고 한다.
슬라이딩 디스플레이에 플라즈마기능과 차일드락 기능도 있다. 강풍과 약풍, 자동제습과 연속제습을 조절할 수 있고 디스플레이가 한눈에 보기 쉽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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