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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맛집

오레오 핑크 샌드위치 쿠키

by 해보다 2021. 5. 27.

 

오레오 핑크 샌드위치 쿠키

 

오레오 핑크예요.

색깔별로 다 출시하려나봐요.

지금까지 본 것들도 많은데 그냥 지나쳤거든요.

그런데 오레오 핑크 샌드위치 쿠키는 손이 먼저 나가네요.

저 예쁜 핑크와 초록의 조합을 어찌 지나칠까요.

맛을 먼저 생각한 게 아니라 색조합이 눈을 사로잡더라구요.

저리 예쁘면 먹지도 않고 두보 볼 것도 아니면서

일단 기대하고 열어봤어요.

 

아, 약간의 실망.

기대를 많이 했나봐요.

인디핑크 같은 쿠키 색상에 연한 연둣빛 녹차크림까지.

오레오 핑크 샌드위치 쿠키는 색감으로 마케팅 한 것 같아요.

 

그래도 핑크빛 쿠키가 맛있어 보이긴 했어요.

녹차는 조금 더 색이 진하길 기대했는데 기대에 못 미치긴 했지만요.

 

포장의 색감과 다를 거라고 생각했지만 많이 다르지만

먹어보니 오레오 중 가장 맛있었던 건 개인적인 입맛 차이일 수도 있어요.

 

녹차크림이 조금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오레오는 반으로 똑 떼는 재미.

깔끔하게 분리는 안됐지만

오픈해보니 맛있는 색조합인건 인정이에요.

 

녹차맛이 많이 나는 건 아니었는데 많이 달거나 인공적인 향이 없는 느낌이어서

먹어보고 맛있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벌써 녹차크림이 많이 붙은 반 쪽을 먹어버렸네요.

 

진짜 이대로 나왔다면 인공적인 색이라서 먹고 싶은 생각이 줄었을지도 몰라요.

 

오레오 상자 안에는 작은 2봉지가 들어 있어요.

한 봉지 먹으면 210칼로리라니.

먹다보면 작은 2봉지도 순식간이더라구요.

확실히 개인적인 입맛에는 맛있네요.

검은색 오레오나 샌드색깔 오레오는 잘 안 먹었는데 말이에요.

 

색상이 산뜻하게 핑크색이고 초록색인 것보다

실제로 보이는 오레오 핑크 샌드위치 쿠키 색상이

더 맛있게 보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이렇게 좋아하는 과자가 생기면 안되는데 말이에요.

쿠키나 과자를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오레오 핑크는 좋아하게 될 것 같은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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