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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맛집

포천 한옥카페, 개별 한옥방이 있는 예뜰애 단독룸이라 편하다

by 해보다 2020. 3. 31.

포천 한옥카페, 개별 한옥방이 있는 옛뜰애

개별 한옥 방 하나씩, 단독룸이라 편하다

 

포천 한옥카페 옛뜰애

 

포천 고모호수공원 저수지옆 한옥카페, 미니 멧돌과 절구가 있다.

 

옛뜰애

경기도 포천시 소홀읍 죽엽산로419-19(고모리268-1)

 

주차무료, 입장료 7,000원

입장료로 음료를 주문하면 된다.

입장료라고 하는데 1인 1음료의 개념과 비슷한 것 같다.

 

 

메뉴판에 있는 가장 저렴한 음료가 7,000원이다.

아메리카노 핫, 카페라떼 핫, 오렌지스, 대추차, 쌍화차 등의 뜨거운 전통차,

녹차, 국화꽃차 등 뜨거운 차, 레몬에이드 등이다.

간식메뉴는 떡이나 조각케이크 종류가 있다.

 

포천 한옥카페 옛뜰애

 

고모리 저수지, 고모호수공원 옆에 있는 한옥카페 옛뜰애는 독특하다.

외관이 그저 한옥으로 되어 있는 것 외에 룸이 개별 한옥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주차를 하고 한옥카페 옛뜰애로 들어가면

메뉴 주문을 할 수 있고 카페 공간이 있다.

 

메뉴를 주문하면 직접 가져다 준다.

주문을 마치고 안내해준 한옥방으로 가려는데 매장 창으로 보이는 한옥카페가 멋있다.

사진으로보면 고택에 온 느낌이다.

 

 

옛뜰애 한옥카페에서 알려준 방으로 가는 길

마당에는 장독대가 있고 나무 의자는 동물모양으로 귀엽다.

 

 

옛뜰애는 한옥카페인데 외관만이 아니라

인원수에 맞게 알려주는 방은 한옥 그 자체다.

 

 

포천 한옥카페 옛뜰애

 

멀리 차들이 세워진 너머에 고모호수공원 저수지가 있다.

 

포천 한옥카페 옛뜰애

 

한옥카페 옛뜰애 방이다.

바닥에 난방도 넣어주어 쌀쌀했던 날씨에 바닥에 등을 대고 편하게 누웠다.

 

우리만 있는 방인데 무슨 자세인들 어떠리.

워낙 조용해서 옆방의 소리가 살그머니 들린다.

 

그동안 다니던 카페처럼 한꺼번에 웅성거리는 것도 음악소리가 나는 것도 아니어서

조용하게 쉬고 싶을 때 와도 좋을 듯하다.

다만 옆방 손님에 따라 복불복이다.

 

 

한옥카페 옛뜰애 방에 누워 바라본 천정이다. 

 

포천 한옥카페 옛뜰애

 

앉아서 바라본 바깥 풍경도 편안하다.

 

포천 한옥카페 옛뜰애

 

주문한 메뉴를 가져다 준다.

이렇게 편할 수가.

최근 카페도 외출도 못하다가 개별 방이라서 드라이브 끝에 온 것인데

격하게 또 오고 싶어진다.

 

 

 

보리와 쌀로 만든 과자는 서비스다.

커피도 에이드도 쌍화차도 크레이프까지 모두 맛있다.

 

오랫만에 나온 외출과 한옥카페의 편안한 분위기가 맛있게 느낄 수밖에 없도록 한다.

 

 

하나씩 돌돌 말아먹었던 크레이프, 편안하게 앉아서 가져다준 메뉴를 먹으니 맛있을수밖에.

 

 

조금 쉬었고 맛있게 먹었고 사람은 많은 방 중에 3팀 남짓 있었다.

한옥카페 뒤로 정원처럼 있다해서 나가보았다.

잔디밭 야외테이블에 앉아서 산으로 둘러싸인 풍경을 보는 것도 좋겠다.

 

 

 

작은 비닐하우스가 있어서 들어갔다가 동백꽃을 보았다.

 

 

처마에 하나씩 등이 켜지기 시작한다.

 

포천 한옥카페 옛뜰애 고모저수지호수공원

 

해가 지고 사람들은 돌아간다.

따뜻한 한옥 방에서 일어나기 싫은 풍경이다.

 

 

 

나가려는데 잠시 내리던 비.

처마로 흐르는 빗물을 언제 또 볼까.

기분 좋은 한옥카페 옛뜰애, 북적이지 않아서 더 없이 좋았다.

사람들이 적은 시간에만 조용히 다녀가고 싶은 한옥카페다.

 

포천 고모저수지호수공원 한옥카페 옛뜰애

 

 

한옥카페 옛뜰애를 나와 밖에서 창을 통해 보이는 카페공간이다.

그동안 다니던 카페가 크고 멋있다며, 빵이 맛있고, 커피가 맛있다는 이유였다면

옛뜰애는 그저 편안했고 조용했고 아늑해서 좋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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