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팬 처음 세척하고 사용하는 법

스텐팬 처음 세척하고 사용하는 법

 

편하고 가벼워서 주로 코팅팬을 사용해요.

자주 바꿔준다고해도 코팅이 벗겨지면서 나오는 게 건강에 좋지는 않잖아요.

이 기회에 주방조리용품들을 코팅이 아닌 스텐으로 바꿔보려 해요.

무거워서 작은 스텐팬부터 시작했어요.

 

겉으로 보기에는 깨끗하지만 연마재가 묻어 있어서 꼭 세척과정을 거쳐야해요.

스텐은 무엇이든 처음 세척을 잘 해줘야하는 이유예요.

 

스텐 세척의 처음은 기름으로 닦아주는 거예요.

팬에 기름을 충분히 발라요.

 

 

요즘은 스텐제품은 잘 나와서 대부분 연마재가 적게 나오더라구요.

직접 요리하는 부분도 그렇고요.

가끔 저렴한 제품에서 검게 묻어나기도하니까 잘 닦아야해요.

 

스텐팬 조리하는 부분을 닦았는데 묻어나오는 연마재는 없어요.

 

 

잘려진 옆면이나 요리하지 않는 바깥부분은 검게 묻어나는 연마재가 보여요.

 

이렇게 기름으로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연마재가 많이 없어져요.

 

 

기름 묻은 스텐팬은 주방세제로 꼼꼼하게 세척해요.

 

이번에는 식초를 넣어 처음 사용하는 스텐팬을 또 세척해주려고 해요.

 

 

스텐팬에 물을 중간 이상 넣어주세요.

물이 끓어 넘칠 수 있는 걸 감안하셔야해요.

식초를 2숟가락 정도 넣어서 팔팔 끊여주었어요.

 

 

식초를 넣어 팔팔 끓으면 2~3분 후 불을 끄자마자

스텐팬의 끓는 물을 다른 그릇에 덜어내 옆면과 뒷면에도 부어줬어요.

 

 

만약 기름으로 닦을 때 연마재가 많다면 식초 세척 후

남아 있는 연마재가 있는지 다시 확인하기도 해요.

 

스텐팬 세척의 마지막에 식초를 사용해주면 얼룩이 덜 남아서

깨끗하게 보관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처음 스텐팬을 사용하는 경우 세척도 잘 해야하지만 사용법도 익숙해져야하더라구요.

 

스텐팬이 작아서 그나마 수월하게 되는 것 같았어요.

팬을 예열하고 기름을 충분히 부어요.

 

 

 

가장 기본적인 계란 프라이를 해봤어요.

음식물을 넣을 온도가 되면 기름에 물결무늬가 보이더라구요.

계란을 깨서 넣어주고 바닥면이 익도록 기다려요.

 

 

계란 프라이가 스텐팬에 붙지 않고 익었다면

팬을 기울였을 때 계란프라이가 움직여요.

뒤집어주면 돼요.

 

 

기름 충분히 사용해서 계란 프라이 두 번 해주고 세척할 때는 주방세제로 닦은 후

식초를 넣은 물을 한 번 더 끓여주었어요.

 

식초 세척은 자주 해주기 번거로워서 주방세제로만 세척하는 경우가 많아요.

스텐팬에 기름 때가 끼면 아스토니쉬 찌든 때 클리너로 닦아주며 사용 중이에요.

코팅팬은 3~4개월이면 변하는데 스텐팬은 잘 세척하면 처음처럼 사용할 수 있어 깨끗해요.

철수세미로 박박 문질러 스트레스도 풀리고 속 시원하게 세척하기도 좋구요.

 

스텐팬 세척제도 있고 세척방법도 다양하게 나와 있어요.

손에 익고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깨끗하게 사용하면 되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