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티 마시는 팥빙수, 제주말차 미숫가루 딸기 팥빙수 컵빙수

더벤티 마시는 팥빙수, 제주말차 미숫가루 딸기 3가지 맛 컵빙수

 

 

더워지는 여름 팥빙수를 많이 먹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너무 큰 팥빙수는 부담스럽고 혼자서도 먹기 좋은 양으로 1인 컵빙수가 있어요.

 

이번에 더벤티에서 나오는 마시는 팥빙수 3가지 맛을 먹어봤어요.

제주말차, 미숫가루, 딸기 팥빙수인데요.

2020 여름 시즌 신메뉴예요.

 

컵으로 나오니까 컵빙수, 커다란 빨대로 마시는 빙수예요.

아이들과 함께 마시려고 3가지 모두 테이크아웃했어요.

 

 

일단 좋아하는 말차 빙수예요.

초록초록 말차 좋아요.

제주말차 밑에는 팥이 있고 위에는 버블 아니고 작고 하얀 떡이 있어요.

 

 

빨대로도 먹을 수 있는 떡이에요.

제주말차는 슬러시처럼 되어 있어요.

 

 

떡이 얼어 있어서 그런지 쫀득한 느낌은 적었어요.

나중에 약간 녹은 뒤에는 쫄깃함이 느껴지긴 하는데

워낙 떡이 작아서 팥빙수에 있는 떡의 식감은 아니었어요.

 

왜 컵빙수 아니고 마시는 팥빙수인지 알겠어요.

더벤티 마시는 팥빙수는 슬러시에 가까워서 떠먹는 빙수는 아니고

빨대로 마시는 팥빙수더라구요.

 

마시는 팥빙수는 먹다보면 밑에 떡과 팥이 남더라구요.

힘차게 흡입하는데도 말차가 먼저 빨대를 통과해서 그런가봐요.

남은 팥과 떡은 따로 흡입했답니다.

 

 

뽀얀 떡 밑에 미숫가루 빙수가 가득하고 역시나 팥이 밑에 있는

더벤티 마시는 팥빙수 미숫가루예요.

 

 

이건 아이가 먹었는데 더벤티 세 가지 마시는 팥빙수 중에 미숫가루가 제일 맛있다고 하네요.

말차 좋아하는 제 입맛에는 두 번째로 맛있었구요.

 

 

더벤티에서 커피콩빵도 같이 데려와서 먹었어요.

미숫가루랑 어울리네요.

커피콩빵이 다른데서 맛보던거랑 다르게 커피 맛이 나서 아이는 안 먹더라구요.

 

 

이미 아는 맛, 더벤티 마시는 팥빙수 세 번째는 딸기빙수예요.

팥과 우유, 딸기.

안 먹어봐도 아는 맛이지요.

 

 

달달한 딸기가 많이 들어 있어요.

아. 마시는 딸기 팥빙수에는 떡이 없어요.

팥빙수에는 떡이 있어야 한다는 분들은 딸기 빙수는 패스하세요.

 

 

크림빵과 어울리는 달달하고 시원한 딸기우유맛 빙수예요.

하나는 치즈빵빵, 하나는 팥크림빵빵이에요.

커피나 음료 마시러가면 꼭 디저트도 같이 먹는데

다음에는 음료만 먹기로 했어요.

 

 

딸기와 우유를 섞어서 마시면 딸기맛 시원한 팥빙수가 빨대를 타고 올라와요.

맛은 있었지만 세 가지 맛의 마시는 팥빙수 중에 꼽자면 세 번째네요.

세 가지 마시는 팥빙수 중에 단맛은 제일 강해요.

 

아이들은 마시는 팥빙수를 다 마신 후에 팥이 컵 바닥에 다 남더라구요.

빨대로 먹는데 음료부터 올라오니까 팥은 뒤늦게 몇 개씩 올라와서 그런 것 같아요.

말차 팥빙수 마실 때 저도 팥과 떡이 남아서 나중에 흡입했거든요.

 

더운 날 시원하게 마시기 좋고 입안에 남는 단맛이나 텁텁함도 없고

팥이 살아 있어서 다음에도 먹을 만하더라구요.

가격도 마시는 팥빙수 3개를 구입해도 1만원이 안 돼요.

아이들과 시원하게 테이크아웃해서 마시기 좋은 음료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