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나인블럭 카페
김포에 있는 나인블럭 카페예요.
폐직물공장을 활용한 카페로 각 층이 탁 터진 시원한 공간감이 좋아요.
오픈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아트스페이스 '고흐를 만다다'를 보라 갔다가
낭니블럭 카페에 갔던 적이 있어요.
그때보다 뭔가 활기가 덜 하다고 느껴지는 건
코로나로 사람이 없어서일까요.
밖에 비가 내리던 날 가서 그런걸까요.
처음 보았던 예쁘고 멋진 샹들리에는 그대로인데 말이에요.
공장의 건물 1층과 2층 중간 부분을 뚫었는데
샹들리에로 시선을 빼앗겨 노출된 콘크리트는 그다지 눈에 안 들어오네요.
주문하는 곳이 가운데 있어서 막힘 없는 공간이라 좋더라구요.
2층으로 올라가기 전 안쪽으로는 의류나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곳도 있고
책을 보고 앉을 수 있는 일자테이블도 있어요.
아이들이 앉아서 그림도 그릴 수 있게 색깔 펜도 있더라구요.
나인블럭은 베이커리카페라서 빵을 고르고 주문을 하는 동안 위에 샹들리에가 보여요.
예전에는 지하 1층으로 베이커리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요.
맛있는 빵이 있으면 구입도하고 더 먹을까 했거든요.
빵이나 케이크 종류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독특한 메뉴들이고 맛은 괜찮았더랬어요.
이번에는 점심 먹고 갔던거라 메뉴를 여러가지 주문하지 않았어요.
카페도 베이커리도 뭔가 한산해진 것 같은 분위기예요.
그래서 음악소리가 더 크게 들렸던 건 아닌가 싶네요.
커피를 고르구요.
아트스페이스 미디어아트 티켓과 나인블럭 카페 음료권을 패키지로 판매해요.
금액은 15,000원이구요.
전에 보았던 미디어아트는 다시 보고 싶을만큼 좋았어요.
커피는 우너두를 선택할 수 있어요.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네오블랜드로 선택했어요.
주문을 먼저 하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1층을 바라본 모습이에요.
1층 멀리 안쪽으로 좌석이 있지만 거리두기를 더 할 수 있게
멀리멀리 앉은 자리를 찾으려고 2층으로 올라갔어요.,
2층도 1층과 비슷한 공간감이에요.
나인블럭 카페 음악소리가 너무 컸던 게 좋지는 않았어요.
너무 커서 스피커 없는 곳을 찾아야 할 정도였어요.
그걸 피해보려고 2층으로 올라간 것도 있구요.
1층이나 2층 별로 다를 건 없었지만요.
나인블럭에서 주문한 메뉴예요.
빵을 평범한 걸로 골랐어요.
따뜻하게 데워서 먹기 좋게 잘라주는 것이 좋았어요.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데워주는 카페는 많지 않았거든요.
2층 좌석에서 바라본 샹들리에예요.
넘 이쁘더라구요.
나인블럭 카페는 테이블이 길고 큰 게 많더라구요.
거리두리 하느라고 테이블에 띄엄띄엄 앉잖아요.
그래서 아주 넓은 테이블 중에 샹들리에 근처로 앉았는데
스피커도 가장 먼 자리여서 아주 좋았어요.
비가 오는 흐린 날에 갔던 나인블럭 카페,
샹들리에는 그래서 더 예뻤던 날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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