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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용 리뷰

LED 표시되는 대용량 보조배터리 교환 대신 반품

by 해보다 2020. 10. 28.

 LED표시되는 대용량 보조배터리 교환 대신 반품

내돈내산, 테스트 못하고 무게만 잰 후 반품

 

 

평소 눈여겨 보고 구입하는 편인데도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후기도 신경쓰지 않고 그냥 막 구입한 대용량 보조배터리다.

로모스 제품으로 LED로 배터리 잔량부터 전압까지 표시한다기에 덥석 구입.

게다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고 20000mAh 대용량이라 구입했다.

 

배터리 잔량 표시라니!

이런 거 너무 좋아한다.

 

하지만 결론은 교환도 아니고 반품이다.

좋은 점이 여러가지여서 여분으로 LED 표시되는 보조배터리를 구입했지만

이미 사용 중인 제품으로 버틸 수 있었

고장으로 새제품을 받기보다 아예 추가구입을 보류하기로 했다.

조금 아쉽긴 했다.

 

일단 받은 택배가 오니 뜯어보고 사진부터 찍고 본다.

 

 

LED로 배터리 잔량 표시된다고하니까

불빛 숫자로 표시하는 것보다 좋아보여서 구입했다.

 

 

게다가 초고속 충전도 가능하고 급하면 3개의 기기까지 충전이 가능하다니 좋아 보였다.

 

오른쪽에 USB가 출력단자, 중간에 C타입이 입출력이 다 되는 단자라서 편할 것 같다.

 

 

 

약간 둥그런 모양이고 화이트라서 겉으로 보기에는 무게감이 덜 느껴졌다.

 

 

빨간색은 8핀, 갈색은 C타입을 꽂았고

 

 

파란색은 5핀을 꽂았다.

 

 

기존에 사용하던 대용량 보조배터리 20000mAh 보다 약간 살짝 큰 거 같지만

차에서 주로 사용할테니까 들고다니지 않아서 괜찮아 보였다.

 

 

 

마지막으로 무게를 잰다.

 

손으로 들었을 때 약간 묵직하더라니.

같은 용량의 다른 보조배터리가 400g정도인데

475g으로 무겁긴하다.

 

이러고 나서 전원을 켰는데 안된다.

보조배터리가 작동을 안하는 것이다.

LED가 된다기에 구입해서 좋아했다.

그런데 교환이 아닌 반품을 택한 것은 마지막에 잰 무게때문이다.

 

무게가 그렇게 큰 이유는 아니지만 굳이 LED가 꼭 되어야하는 이유도 없으니까.

고장만 안나면 약간 무거운거야 LED가 된다는 이유로 커버가 가능하다.

음, 새제품을 받고 고장이라니.

좋은 점보다 번거로움때문에 결국 반품해버렸다.

조금 더 저렴했고 LED가 좋았지만 말이다.

A/S도 1년은 된다고 했지만 좋았던 마음이 떠나버렸고 제품도 떠나보냈다.

 

기계는 복불복이라는 말을 종종 들었다.

이 제품을 받은 대부분은 양호한 상태였겠지만 어쩌다보니

나만 작동이 안되는 제품을 받게 된 것 같다.

이미 사용 중인 보조배터리가 있어서 반품 후 추가 구입은 보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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