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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용 리뷰

냉장고 정리하기 좋은 수납용기

by 해보다 2019. 6. 10.

 

냉장고 정리 은근 어렵죠. 

잠깐 방심하고 놔두면 어느새 마구 쌓여있고요.
냉장고에 봉지로 이것저것 넣어놓기도 했고 정리가 필요하다 생각이 들면 그때마다 가지고 있는 반찬통에 담아두기도 했어요.
크기도 제각각, 색상도 제각각이라 정리가 한 눈에 안됐어요.
전부터 눈으로 찜해 놓은 냉장고 정리용 수납용기를 준비해봤어요.

대단한 냉장고정리 노하우가 있는건 아니지만 시도해보니 어렵지 않았어요.

수납용기를 활용한 냉장고 정리

 

냉장고정리 수납용기

냉장고정리 수납용기

 

쪼르르 세워 놓고 보니 깔끔해요.

적층해도 냉장고에 넣으면 안정감있어요. 


나름 정리를 하고 사는  편이지만 깔끔하게 보이도록 해놓으면 더 신경써서 정리하게 돼요.
돈 들여가며 정리해야하나 생각하던 때도 있었는데 오히려 시간도 덜 들고 손도 편해요.

 

냉장고정리 수납용기

 

하얀 용기는 속이 안 보이니 라벨을 붙이고 뚜껑은 반투명이라 얼핏 무엇이 있는지 구분이 가능해요.


크기는 두 가지로 통일하고 두 세개씩 장만해두니 한꺼번에 장만하는 것보다 경제적으로 부담스런 마음도 조금 덜어져요.

 

자세히 보면 작은 수납용기 두 개의 뚜껑이 달라요. 각각 다른 회사 소속이라는거죠.

제품명이 루맨 핸디캐니스터예요. 국내 제품이에요.로켓배송으로 받았어요. 

통은 반투명하고 뚜껑에 색이 있는 국내 니드록 핸드캐니스터도 있어요.

로켓배송하는 곳에서 찾을 수 있어요. 추가 구매예정이에요.


비슷한 수납용기를 찾으면 되더라고요.
혹 크기도 다르나 싶었는데 주문하고보니 똑같아요.

용량이 비슷해서 그런가봐요. 800ml, 1.4L로 나와요.

 

손잡이가 있어서 요리할 때 빠르게 꺼내고 넣을 수 있어요. 라벨을 붙이면 더 편하고요.  



냉장, 냉동고 정리도 한꺼번에 할 시간이 안되거든요.
냉장고를 한꺼번에 다 꺼내고 정리하는게 쉬운건 아니니까요.
그릇도 천천히 몇 번에 나눠서 두개씩, 네개씩 장만했어요. 수납용기가 있을 때마다 정리하면 시간도 덜 부담되고요.

 

 

냉장고정리 수납용기

 

정리된 냉동고예요.
비닐봉지나 장보기한 봉투째 마구 밀어 넣는 것 보다 수납은 적게 돼요. 수납용기가 부피를 차지하고 쌓아 놓은 용기 사이 간격이 비잖아요. 냉동고에 마구 쌓으면 무엇이 있는지도 안보이고 안 먹게 돼요.

정리를 해놓아서 한 눈에 재료를 알아보고 찾을 수 있어 좋아요.
정리의 달인들도 버릴 건 버리는 것이 정리의 시작이라고 해요. 바구니 등을 활용해서 잘 보이게 종류별로 모아두면 효율적이고요.

몇 년동안 수납용기의 필요성에 대해 돈 들여 정리해야하나  그래야할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가지고 있는 것들로 정리하기도 했고요.
정리하고 몇 개월 지나는 동안 사용한 결과는 확실히 좋았어요. 지금도 잘 정리가 되고요.
냉장, 냉동고에 모두 수납용기를 바꾼건 아니에요. 부담되니 다 바꿀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냉장실 야채는 바구니 몇 개를 활용해요. 아이가 포스트잇에 써 놓은 것만으로도 구분이 잘 돼요~^^

야채를 두거나 아이들 간식을 담아두고요. 다용도실에도 활용해요. 각자 따로 산 바구니들이에요. 비슷해보이는 것들로 구입해서 잘 정돈되는 느낌도 들고 안에 내용물도 잘 보여요.

전체를 바꾸기 보다는 조금 해보고 내 스타일과 맞는지 찾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그래서 수납용기를 한꺼번에 장만하지 않았거든요.
어느날 문득 바꿔야지하고 생각한 것이 아니라 맞을까, 잘 될까를 생각해 보고 조금씩 시도하면 정리도 잘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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