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스텍스 딥 리뉴얼 립밤
피부도 건조해서 여름에도 유수분이 있는 크림을 사용할 정도인데
입술도 마찬가지예요.
바세린을 바르고 자도 다음날 립밤을 따로 바르지 않으면 건조해서
사계절 립밤을 달고 사는데요.
아이도 마찬가지더라구요. 그건 왜 닮아서.
아이가 사용하는 립밤이 한 달에 하나씩 되나봐요.
립밤을 사용하다보면 조금 길게 사용할 수 있는 것과 한 달도 못 가는 게 있더라구요.
탁월한 보습력과 입술건강이라는 문구로 구입한 블리스텍스 립밤이에요.
그런데 블리스텍스 립밤이 딱 한 달을 못 넘기는 심하게 부드럽고 물렁한 립밤이네요.
립밤을 길게 빼면 금방 툭 부러질 것 같아요.
입술에 바르면 엄청 두꺼운 느낌이 들더라구요.
대신 보습은 잘 되겠지라고 생각해봅니다.
립밤 구입하면서 자외선 차단 생각하지는 않는데
블리스텍스 딥 리뉴얼 립밤은 SPF24나 되네요.
일상에서 자외선은 어느정도 차단을 해준다는 거지요.
피부에는 자외선 신경쓰면서 입술에 바르는 건 신경 안쓰고 있었구나 생각하게 되었어요.
큐엔자임, 히알루론산 함유라고 되어 있어서 영양공급이 잘 된다네요.
일단 입술에 발라보고 밤에 바르고 자는 립밤으로 정했어요.
부드럽고 물렁하면서 두껍게 발리는 느낌으로 바세린 바르는 것 같은 느낌도 들더라구요.
포장 뒷면에는 SPF24라더니 립밤 용기에는 SPF25네요.
뭔가 찜찜한 느낌이 드는 건 이런 허술함 때문인가요.
립밤 전문 브랜드 블리스텍스 제품이라는데 맞는 걸까요.
립밤은 연한 아이보리색으로 살짝 달콤한 향이 나요.
블리스텍스 딥 리뉴얼 립밤은 더 이상 길게 빼면 안 될 것 같아요.
부드러워서 부러질 것 같아요.
손등에 살짝 스쳐봤는데 부드럽게 잘 발라지네요.
입술에 한 번 바르니 건조한 입술을 지나가서 흔적이 생기네요.
두 달 전 눅스 레브드미엘 스틱레브르를 2개나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사실 눅스 제품을 사용하려다가 올리브*에 없어서 다른 제품을 구입한 거예요.
겨울 내내 바세린을 바르다가 그것도 다 사용해서
블리스텍스 립밤은 저녁용으로 사용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블리스텍스 딥 리뉴얼 립밤은 스쳐가는 립밤이 되겠어요.
다시 구입은 안 할 것 같고 이번에 다른 제품들을 더 구입하고 기다리는 중이거든요.
눅스를 구입할 수도 있구요.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던 블리스텍스 딥 리뉴얼 립밤은
나쁘지는 않았지만 소모가 빠르고 가격대비 재구입은 안 할 것 같아요.
바세린을 발라도 지속이 안되고 바뀌지 않는 건조입술이라
립밤은 필수인데 사용하는 양이 많으니까
온갖 립밤을 다 사용 중인 것 같아요.
예전에 사용하던 니베아도 색상별로 다 사용했는데 제품에 따라 호불호가 있었거든요.
너무 매트해서 발리지 않는 것도, 너무 부드러워서 두껍게 발리는 것도 싫어하더라구요.
정착할 립밤이나 특별하게 잘 맞는 립밤은 못 찾았지만
아이는 눅스가 그나마 나았던 것 같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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