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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맛집

첵스 파맛 먹어본 후기, 첵스초코만 먹기로 함

by 해보다 2020. 9. 5.

첵스 파맛 먹어본 후기, 첵스 초코만 먹기로 함

 

 

진짜 파가 들어갔다는 첵스 파맛

처음에는 구하기 힘들더니 이제는 구입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먹어봤어요.

남들이 먹을 맛이 아니라고하는데

어느 정도인지 맛을 보고 싶잖아요.

 

 

첵스 파맛 포장 한쪽면은 온통 초록색이네요.

더 맛없게 보이는 색이에요.

 

 

칼로리 생각 할 필요 없이 그냥 먹어보려고요.

야식 먹으면 안 될 한밤중에 궁금해서 먹어봤어요.

 

첵스 파맛

 

먼저 첵스 파맛을 그냥 먹는 거예요.

나름 달달한 코팅이 되어 있어서 너무 달지 않고 먹을만 했어요.

많이 먹거나 계속 먹고 싶은 생각은 안 드는 맛이에요.

파향은 살짝 나는데 파를 좋아하니까 약하니까 괜찮았어요.

 

 

첵스 파맛 포장에

간식으로 그냥 먹어도 맛있고 우유와 함께 먹으면 우유도 맛있어 진대요.

그대로 따라해볼 게요.

 

첵스초코 파맛

 

첵스초코 파맛에 우유 부어요.

 

첵스 파맛

 

아직까지는 멀쩡해요.

 

첵스초코 파맛

 

한입 먹어보려고하는데

음, 파향이 더 진해지는 건 기분탓인가요.

 

아니, 정말 파향이 진해지고 맛이 없어요.

기분탓은 아니에요.

 

 

첵스 파맛에 우유를 부으면 우유도 맛있어진다구요??

먹어보셨냐고요...

사골곰탕에 파 넣은 거랑 천지차이 같아요.

우유 맛없어졌어요.

 

 

첵스 파맛과 우유가 만난지 5분이 넘어가자 말랑해지기 시작하네요.

숟가락으로 누르니까 푹 들어가요.

 

이때부터는 첵스 파맛을 먹을 수가 없어요.

꾸역꾸역 먹어보려했는데 저만큼 양에서 반을 남겼어요.

반을 먹은 것도 대단한 거예요.

죄송합니다. 먹은 게 다시 나올 것처럼 속이 안 좋아요.

저녁에 맛있는 거 먹어놓고 마무리가 좋지 않아졌어요.

 

 

첵스 파맛은 그냥 먹으면 달지 않은 편이라 그냥 먹을 정도는 됐어요.

그런데 그냥 먹는 것도 더는 못 먹겠더라구요.

이건 나눠 먹어봐야죠.

아이는 이미 처음에 먹어보고 절대 먹을 수 없는 맛이라며 가버렸구요.

단 거 안 좋아하는 어른들과 먹어봤는데

맛을 본 이상 절대 더는 먹을 수 없답니다.

제 주변은 이걸 아무도 안 먹는군요.

 

파는 어디에 들어가도 맛있는 재료예요.

그런데 과자와 만나지는 말아야하나봐요.

이제 첵스는 초코만 먹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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