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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맛집

따뜻하게 한 잔, 어묵리카노 누들리카노 편의점 이색 간식

by 해보다 2020. 11. 30.


CU편의점 이색 간식, 따뜻하게 한 잔 어묵리카노와 누들리카노



CU편의점 이색 간식으로 따뜻하게 한 잔,

어묵리카노!

누들리카노!


뜨거운 물만 부어 바로 먹을 수 있는 어묵, 잔치국수예요.

이전에 편의점 갔다가 보고서 따뜻하게 한 잔 하려고 구입했어요.

차크닉하면서 먹으려고 했는데 다른 먹을 거 챙기다가 뜨거운 물을 붓지 못하고 왔어요.

결국 집에서 먹게 된 어묵리카노, 누들리카노.



따뜻한 차 한 잔처럼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특이하고 밖에서 간식으로 먹기 좋을 것 같아요.



테이크아웃 컵 그대로, 뚜껑도 똑같아요.



다만 내용물이 다르지요.

국물 어묵과 잔치국수예요.



물만 부어 먹도록 되어 있어요.

국수를 물만 부어 먹을 수 있을가 싶더라구요.



먼저 어묵리카노예요.

따뜻하게 어묵 한 잔 어묵리카노, 이름이 재미있더라구요.



포장된 어묵을 컵에 담고 간장을 부어요.

뜨거운 물을 표시선까지 부어줘요.

그런데 전자렌지가 필요해요.

1분 20초 데워주면 돼요.

엄청 뜨겁더라구요.


편의점 어묵리카노


어묵리카노 가격은 2,500원이에요.

커피 값보다 비싸네요.

어묵은 많지 않은 편이고 다시 먹을 것 같지는 않아요.

샌드위치 가격과 같잖아요.


어묵은 아주 맛없지는 않지만 다시 당기는 맛은 아니에요.

동그란 어묵은 매콤한 맛이 나서 아주 나쁘진 않았어요.



잔지국수 누들리카노예요.

뜨거운 물만 부어 먹으면 되구요.


컵라면처럼 건조된 면이 아니에요.


편의점 잔치국수 누들리카노


컵에 잔치국수 넣고 분말스프 넣어서 물을 부어요.

국수가 풀어지도록 저어주고 김깨가루를 뿌려서 먹으면 돼요.

기다리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면도 불지 않은 것이고 천천히 먹는 동안 더 불지 않았어요.

그런데 면을 들러붙지 않게 하기 위해 기름을 첨가했나봐요.

그것 때문인지 면을 먹다보면 텁텁하면서 퍽퍽한 맛이 느껴졌어요.

면이 불었는데 안 불은 것처럼 꾸민 듯한 약간 독특한 맛이에요.

쫄깃한 면은 아니지만 불어버린 면처럼 뚝뚝 끓어지는 정도는 아니었어요.


CU편의점 잔치국수 누들리카노


기름을 발라 두었던 면이라서 그런지 묵은 맛이 난다고 해야하나 그렇더라구요.

심하진 않은데 기름에 절은 맛도 나는 것 같고 면의 맛은 다시 먹고 싶은 건 아니었어요.


그래도 잔치국수를 이렇게 포장해서 판매가 가능하다는 게 신기하더라구요.

재구매는 안하겠지만 궁금증은 풀렸네요.


차크닉하면서 따뜻한 것을 찾은 건데 입맛에 따라 다르겠지만

역시 컵라면이 더 맛있고 편의점 어묵탕이 나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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