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 솔티드 카라멜 말차라떼

 

탐앤탐스 솔티드 카라멜 말차라떼

 

탐앤탐스는 자주 가지 못하는데 드라이브 나갔다가 만났어요.

은근 긴 이름의 이 음료는

솔티드 카라멜 말차라떼.

 

말차 좋아하니까 맛있겠고

솔티드에 카라멜까지?

이게 조합이 가능한 맛인가 싶었지만 맛이 없진 않을 것 같더라구요.

 

게다가 탐앤탐스에서 드링킹자까지 증정하는 음료라고 해요.

물론 음료가격에 드링킹자가 포함된 것 같은 가격이더라구요.

탐앤탐스 솔티드 카라멜 말차라떼 가격 6,500원이요.

 

말차라떼 받았을 때는 우유와 녹차가 분리되어 있었어요.

테이크아웃으로 가지고 나오는 동안 녹차가루가 우유와 섞였네요.

드링킹자까지 주니까 더 맛있을 것 같고

종이컵이 아니라서 건강할 것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음료 마시고 나서 버릴 것도 없구요.

 

말차 위에 뿌려진 녹차가루인데

카라멜은 어디 있을까 궁금하더라구요.

 

주문하면서 카라멜 시럽이 위에 뿌려져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니더라구요.

 

일단 휘휘 저어봅니다.

 

말차보다 드링킹자에 집중되는 것 같아요.

 

음, 단숨에 먹었어요.

양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랑 둘이 나눠 마시니까 금방 먹네요.

 

솔티드 카라멜이라는데 맛이 안 나는데요.

그냥 말차라떼 맛만 나는 것 같구요.

음료 이름에 너무 많은 게 들어가서인지 말차 맛도 강하지 않구요.

중간에 한 번 더 저어서 먹었더니

바닥에 하나도 남은 게 없어요.

 

드라이브 중이었으니까 마시고 난 드링킹자는 차에 싣고 오면 되는데

걸어 다녀야 하는 경우 은근 짐이 되겠더라구요.

달랑 드링킹자만 손에 들고 다니기에는 번거롭구요.

 

마시고 난 후 직접 드링킹자 들고 다닐 것만 생각하지 않는다면

종이컵보다는 마시는 동안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