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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맛집

김포 장수상회 카페, 맑은 하늘도 비오는 날도 정겨운 장독대 비닐하우스카페

by 해보다 2019. 8. 3.

 

장독대가 있고 떡과 조청이 디저트로 나오는 카페 가보셨나요.
장독대 사이를 걸으면 얘는 뭐가 들어있는지 알수있게 된장냄새도 살짝 풍겨준다.
하늘이 쨍하게 맑은 날은 시골 외갓집 같은 풍경을 보여주고 비오는 날은 장독대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한가로운 곳이다. 영화 장수상회가 먼저 검색되는 곳, 여기는 김포 장수상회랍니다.

김포장수상회카페

 

비가 와서 불이 켜진 장수상회의 조명이 잔잔하고 정겹다.

 

김포장수상회카페

 

장수상회 로고는 장독대에 빨대인데 음료 잔은 일반 유리잔이다.


김포장수상회카페

역시나 불 켜진 조명이 예쁘다.

김포장수상회

디저트라는 말 보다 다과라는 말이 잘 맞는 장수상회 메뉴이다.
커피와 에이드, 주스, 요거트외에 칡, 단호박, 생강, 곡물로 만든 건강라떼가 있다.
다과는 꾸지뽕절편과 홍삼레몬설기가 있다.

구운절편은 2019년 8월까지 50%할인하니 먹어보면 좋겠다. 단맛을 줄인 조청에 꾸찌뽕이 들어간 구운 절편은 흔히 접할수 있는 메뉴가 아니니까 말이다. 안타깝게도 먹어보고 싶었던 홍삼레몬설기는 평일에만 판매한단다.

유기농 진저레몬에이드와 꾸지뽕 구운 절편을 주문했다.
메뉴가 나오는 동안 주변 돌아보기.

김포장수상회

 

흐린 하늘이라 더 좋았던 장수상회 풍경이다.

 

김포장수상회카페

 

본건물 데크 옆으로 자리가 더 있다. 더운 날, 추운 날, 비오는 날은 못 앉을 자리지만 예쁘다.

 


김포장수상회장독대카페

 

장수상회 본건물에서 바라보는 장독대와 비닐하우스 카페가 비에 젖어 시원하다.

 


김포장수상회

 

주문한 구운절편과 진저레몬에이드를 들고 장독대를 지나 비닐하우스 카페로 간다.


 

일반 젓가락도 포크도 아닌 억새 꼬치이다.

꾸지뽕향을 잘 모르지만 절편을 구워서 겉이 맛있다. 조청은 진하면서 단맛이 덜 느껴져서 좋았다. 조청은 밑에서부터 콕 찍어 먹어야한다. 자잘한 알맹이가 있어서 위에서만 찍으면 밑에 남아 있게 된다. 직접 만드신다는 조청이 어른들 입맛에 잘 맞을것 같았다.
진저레몬에이드는 빨대를 지나오는 생강맛이 진하니 살짝 저어주고 마시면 된다. 좋아하는 생강은 더 진해도 맛있겠다.

김포장수상회

 

다과도 음료도 맛을 보았으니 비닐하우스카페를 둘러본다.

 

김포장수상회장독대카페

 

장독대와 장독대화분에 있는 식물들로 테이블은 숨어 있는듯 보인다.

 


김포장수상회장독대카페

 

떡과 잘 어울리는듯한 장독대, 장독대 사이에 앉아 먹어서 떡맛이 더 맛있는건 아닐까.

김포 장수상회는 벌판 가운데 있다. 벌레나 모기를 대비해 모기퇴치기를 여기저기 설치해놓았다.

 

김포장수상회장독대카페

 

장독대뚜껑에 심어진 식물이 더 편안해보인다.

 

김포장수상회

 

김포 장수상회 해시태그 이벤트도한다.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리면 꾸지뽕 떡 1팩을 준다.

 

보는 내내 눈이 편안하고 시원했던 곳이다. 비닐하우스이지만 에어컨이 여러개 설치되어 있어 여름이라도 덥지 않겠다. 봄과 가을이라면 열어놓은 비닐하우스카페 문을 통해 불어 들어오는 바람을 맞을 수 있다. 차를 마시고 떡을 먹다가 장독대를 구경하고 들어와도 좋다.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좋은 김포 장수상회, 장독대가 있는 비닐하우스 카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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