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클럽, 스테이크덮밥과 큐브 스테이크덮밥
가끔 점심을 가볍게 먹으러 돈까스클럽을 가고 있어요. 돈까스 종류는 다 먹어봐서 판매하고 있는 덮밥종류를 먹어보았어요. 스테이크덮밥과 큐브 스테이크덮밥인데요.
돈까스클럽의 스테이크덮밥이에요. 기대를 하고 주문한 메뉴는 아니었어요. 돈까스는 다 먹어봤고 밥으로 되어 있는 메뉴는 어떨까하고요.
특이한 게 덮밥에 와사비를 두 곳에나 강낭콩만하게 올려준 거예요. 느끼한 맛을 잡아주려한걸까요.
위에 올려져 있는 양파는 맵고 아린맛을 빼서 아삭함이 괜찮았어요.
양파 밑에는 숙주가 있는데요. 숨이 너무 죽었고 짰어요. 기대는 안했지만 이건 기대이하였어요. 돈까스클럽 지점마다 맛이 다를까요. 그날 그날 다른 맛을 내는 걸까요. 괜찮다는 후기를 봤던 기억도 있는데 말이에요.
간이 너무 세게 되어서 상당히 짰어요. 고기도 짰지만 숙주는 더 짰고 밥은 밑에 양념이 가득해서 더 짰어요. 어찌 이럴수가. 와사비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정도의 간이 아니네요.
물론 같이 나온 돈까스클럽 덮밥 중 큐브 스테이크덮밥도 간은 마찬가지겠지요. 게다가 양파마저도 없어요. 양파가 있는 덮밥을 먹었던 건 그나마 괜찮은 선택이었나봐요. 숙주나물이 저렇게 숨이 죽어버리다니요.
간을 적게 했더라면 맛있었을 덮밥인데 그날만 돈까스클럽이 간을 못 맞춘 거겠죠. 돈까스클럽의 다른 메뉴들을 다 먹어봤지만 이런 일을 처음이라서요. 다음에는 맛있게 만들어주시길 기대...해봅니다.
돈까스클럽 덮밥페스티벌이라고 적혀 있던 것보다 기간을 연장해서 1천원 할인을 하고 있는데요. 할인된 가격을 감안해도 돈까스보다는 맛이 별로였어요. 사진에 보면 숙주가 살아 있어요.
▲돈까스클럽 홈페이지 캡쳐
돈까스클럽에 가면 돌림노래처럼 돌아가면서 주문하는 메뉴들이에요. 얼큰한 뚝배기돈까스도 있어요. 오~ 땀나게 먹을 수 있어서 추천해요. 눈꽃치즈 돈까스는 소스가 한가득, 눈꽃처럼 뿌려진 치즈도 많아요. 선택한 메뉴에 치즈돈까스가 많네요.
유명 돈까스집처럼 맛있는 건 아니지만 가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먹고 싶을 때 가고 있어요. 덮밥은 기대이하였지만 돈까스클럽은 돈까스클럽만의 맛이 그대로 있으니 꾸준히 이어가길 바랍니다. 편하게 방문하기 좋으니까요.
'디저트&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시안해변이 눈앞에 영종도 카페 마시안제빵소 (0) | 2020.01.27 |
---|---|
베스킨라빈스 톰과제리 멀티컨테이너 (0) | 2020.01.25 |
보드게임이 있는 카페 빈슈에뜨, 김포 구래동 (0) | 2020.01.22 |
파리바게뜨 베스킨라빈스 던킨 톰과 제리 LED제기 (0) | 2020.01.21 |
김포 구래동 신선한 회전초밥 미카도스시, 없는 메뉴는 주문하세요 (0) | 2020.01.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