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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맛집

파주 문발동 식빵연구소

by 해보다 2020. 1. 29.


파주 문발동 식빵연구소


파주 문발동 식빵연구소


파주 문발동 식빵연구소다. 김포 식빵연구소가 가장 크고 파주 문발동점은 최근에 다시 오픈해서 깨끗한 곳이라 근처 갔다가 다녀왔다. 식빵연구소 빵들은 가성비 갑이라 따로 말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저렴한 가격에 빵빵한 빵들과 저렴한 커피까지 정말 좋다. 커피맛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추천드릴 정도는 아니지만 2천원으로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고 1천원이면 빵빵한 단팥빵을 먹을 수 있어서 편하고 부담 없다.


아. 파주 문발동 식빵연구소 옆은 유명한 더티트렁크가 있지만 사람이 정말 많다. 더티트렁크에도 다녀왔었지만 주차 어렵고 사람 많아 음료 늦게 나오고 화장실 가는 것도 기다림이다. 그에 비하면 식빵연구소는 아주 소박하고 편하고 깨끗하다.  


파주 문발동 식빵연구소




파주시 지목로 130(문발동 33-15)

주차는 무료이며 주차대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식빵연구소 내부 좌석이 적어서 모자라는 정도는 아니다. 매장 테이블이 적지만 주변에 주택가가 없어서 그런지 주말에도 대기하면서 기다릴 정도는 아니다.


파주 문발동 식빵연구소 건물은 외관이 포장용 이사박스 하얀색을 연상시킨다. 단순하고 깔끔해서 좋은 것 같은데 창문이 없다?



파주 문발동 식빵연구소 내부는 화이트 인테리어에 깔끔한 메탈로 되어 있다. 좌석은 한 눈에 들어오는 정도이고 대략 60석 남짓이다. 테이블 벽쪽으로 거울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안에 테이블이 더 있는 것으로 착각했었다. 



빵이 있는 매대는 좁지 않지만 빵이 거의 비어 있었다. 단팥빵과 우유크림빵을 먹으려고 했는데 매대에 없다. 물어보니 단팥빵은 따로 꺼내준다. 우유크림빵은 품절되어 있다고 한다. 주말 오후 3시경이었다.


파주 문발동 식빵연구소


밖이 흐린데도 내부는 조명과 창가에 설치된 포장용 박스 같았던 자재로 밝은 내부를 만들어준다. 그런데 창이 없다. 의자도 간편하고 가볍다. 



아기의자처럼 보이는 간이의자가 여럿 있어서 2인 테이블이라도 3인이 앉을 수 있다. 


파주 문발동 식빵연구소


그나마 편하고 넓은 의자는 2인좌석으로 4테이블이 있어서 자유로이 붙이거나 떨어져 앉을 수 있다.



장바구니에 담았던 빵을 가져오고 주문했던 음료가 나왔다. 음료픽업 부스 옆에는 접시, 가위, 집게, 빨대, 티슈와 물티슈가 준비되어 있다. 



레몬크림치즈, 단팥빵, 소보루, 초코버터크림빵을 주문하고 음료는 아메리카노와 레몬파인에이드로 선택했다.



김포 식빵연구소에서 먹어보았던 레몬크림치즈빵은 역시 맛있다. 단팥빵은 예전에 너무나 빵빵하게 채워져 있던 단팥이 줄었지만 그래도 가성비 갑, 식빵연구소 대표 빵이다. 소보루는 평범했고 초코버터크림빵은 빵이름 그대로의 맛이다. 


식빵연구소 김포점을 갔을 때 보았던 다양한 종류의 빵을 볼 수 없어서 아쉽기도 하고 편안한 좌석도 없다. 카페가 작은 편이지만 가볍게 들러보기는 좋다. 식빵연구소 빵은 다른 베이커리보다 맛과 양, 가격이 좋은 편이니 들러서 구입하는 분들이 많다. 파주 문발동 근처를 지나다 가볍게 빵과 커피로 쉬어가고 싶다면 들러볼만하다.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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