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밀봉기 휴대용 봉지접착기-푸드세이브밀봉기

푸드세이브밀봉기 휴대용 봉지접착기 비닐밀봉기

먹다 남은 과자나 한봉씩 먹는 견과류는 그대로 두면 눅눅해서 버려야하잖아요. 큰 봉지로 나오는 것들은 거의 지퍼백이 있지만 작은 봉지는 없으니까요. 집 안에서 먹다가 남으면 밀폐통에 보관하기도 하는데요. 그렇게 해도 눅눅해지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번에 구입한 푸드세이브밀봉기예요. 열선이 길어서 빠르고 간편하게 비닐봉지를 밀봉하고 접착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게 장점이에요. 노란부분 밑으로 가느다란 선이 지나가는데 그 부분이 열을 발생시켜 비닐봉지를 밀봉 접착하게 해줘요.

푸드세이브밀봉기 본체 크기는 길이 23Cm, 옆면 6.5Cm, 높이 3.5Cm예요. 다만 푸드세이브밀봉기 본체 구조가 항상 위 사진처럼 열려 있다는 거예요. 접히면 좋을 것 같아요. 유일한 단점이에요. 

왼쪽 옆면에 전원 버튼이 따로 있어서 편해요. 전원이 켜진 ON 상태예요. 기존에 사용하던 손에 쥐는 작은 밀봉접착기는 전원 버튼이 없이 누르면 되는 거였는데 되는지 안 되는지 알 수 없었고 열선이 좁아서 불편했어요. 

전원을 켜도 바로 열선에 열이 들어오는 건 아니예요. 비닐봉지 밀봉접착기의 본체 열선에 맞춰 준 후 눌러서 닫아줘야 열선이 작동해요. 

푸드세이브밀봉기 뒤는 고정이 가능하게 되어 있어요. 건전지 끼우는 곳이 있는데 AA건전지 6개가 들어가요. 건전지가 많이 들어가네요. 제품에 건전지는 미포함이었어요. 

푸드세이브밀봉기 설명에는 5초간의 예열이 필요하다고 되어 있어요. 

두꺼운 비닐은 3초, 얇은 비닐은 1초라고 하네요. 직접 비닐봉지가 밀봉접착기에 잘 되는지 해봤어요. 

일회용 비닐봉지예요. 예열시간이 지나면 1초 접착 맞아요. 1초 넘기면 열이 과해서 끊어질 수 있어요. 

푸드세이브밀봉기 테스트 견과류봉지예요. 조금 두껍죠. 3초 하니까 잘 붙어요. 그런데 가운데 비닐이 겹치는 부분은 약간 안 되네요. 4~5초 작동하니까 가운데도 붙어요. 

이번에 테스트하는 건 과자 봉지예요. 짱구 봉지로 3초면 잘 붙어요. 가운데 부분 봉지가 겹치는 부분은 3초로 안 돼요. 1~2초 더 눌러주면 밀봉이 가능하게 접착돼요. 

푸드세이브밀봉기 말고 다른 제품에서는 원두커피 봉지도 밀봉하는 걸 보고 접착기가 되는지 테스트해봤어요. 

결론은 안 됩니다. 30초를 눌러도 자국만 남기고 전혀 안 접착이 안 돼요. 저 노란 원두봉지가 너무 두꺼운 건가봐요. 원두봉지도 되는 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약간 실망했는데 그 외에 비닐봉지 종류는 푸드세이브밀봉기가 대체적으로 잘 밀봉접착되네요. 

기존에 사용했던 마우스보다 작은 밀봉접착기는 불편했는데 푸드세이브밀봉기는 크기가 커서 접착이 한 번에 되니까 간편해서 좋아요. 구입은 7천원대로 했는데 구매하실 때 비교해보시고 구입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