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방지 닥터 퍼펙트 스탑
조용해야 깊고 편안하게 잘 자는 타입인데 코골이 소리에 잠자다 이 방 저 방 유목민처럼 돌아다니는 중이다. 수술로도 효과는 완벽하지 않다고 하며 그 과정도 쉽지 않다는 후기를 보았다. 직접 코골이방지 기구나 쉽게 사용 가능한 용품을 사용하는 건 어떤지 구입해 달라고 해서 제품을 사용해보기로 했다.
구입한 제품은 보관용기가 별도로 있고 인체에 무해한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로 되어 있어 착용 시 이물감을 줄이도록 해준다. 가격이 부담되지 않아서 속는 셈치고 사용해본 후기이다.
코골이방지기구를 사용해보지 않고 처음 선택한 용품은 닥터 퍼펙트 스탑이다. 효과가 좋으면 좋고 없다해도 기대는 크게 하지 않아서 상관없이 구입했다. 닥터 퍼펙트 스탑은 코골이방지용품이지만 의료기기가 아니다.
코골이방지 보조용품을 수면할 때만 사용하는 줄 알았는데 일상생활이나 운동 시에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코로 유입되는 공기를 원활하게 하여 편안하게 숨쉬기가 가능하도록 해준단다.
코골이방지 닥터 퍼펙트 스탑 1개와 필터 5장과 보관케이스가 세트 구성이다. 업그레이드 제품이라고 에어홀이 기존에 74개에서 160개로 호흡을 더 편안하게 해준다고 한다.
에어홀이 앞면과 위에 촘촘하게 있다. 크기가 코를 다 막는 형태라서 처음 코골이 하고 있는 코에 직접 착용시키고 미안하지만 좀 웃었다. 참 어색한 모양새다. 그래도 모양이나 색상으로 보면 완전 허접한 제품은 아닌 것 같아 보인다.
닥터 스탑이라는 로고가 있다. 불투명 실리콘 두 개를 코에 맞춰 끼우면 된다. 검은 부분과 실리콘 부분이 분리되지만 한 번 빼면 잘 끼워지지 않는다. 처음 개봉 시와 사용 후에는 실리콘 부분만 흐르는 물에 씻어서 잘 건조시켜 사용하면 된다.
코골이방지 닥터 퍼펙트 스탑 코에 들어가는 부분을 통해서 에어홀이 보인다. 불편해서 바로 사용을 안 할 줄 알았는데 처음 어색함만 지나면 의외로 덜 불편하다고 한다.
닥터 퍼펙트 스탑을 분리하면 에어홀에 필터가 들어가고 중간 플라스틱 부분과 실리콘 부분이 있다.
코골이방지를 위해 구입한 용품이니 그 효과가 가장 중요하겠다.
결론을 말하자면 최대 10%나 될까 말까. 아예 효과가 없진 않다.
다만 그날 컨디션에 따라 효과가 전혀 없는 날도 있다. 아마 더 컸을지도 모를 소음이 조금은 줄어든 것 같지만 그래도 유목민처럼 떠도는 것을 멈춰주진 못했다.
저렴한 코골이방지기구가 어떤 효과가 있을까 싶지만 약간의 소음 감소는 있다. 착용하는데 이물감이나 불편이 생각보다 적었다는 정도가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추천여부는? 옆에서 나는 소음을 막기 위해 뭐라도 해보고 싶다면 권할 수는 있다. 코골이방지 용품의 효과는 사람마다 다르고 하루하루 다르다. 코골이 소리도 하루하루 다르지 않은가.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얘기하고 싶다.
코골이방지를 위해서 닥터 퍼펙트 스탑을 꾸준히 사용하면 된다고 한다. 아직 사용 중이고 코골이에는 완벽한 것이 없다고 하니 시도는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정말 코골이 소리를 없앨 무언가를 한 번쯤은 해보고 싶어 한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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