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식 우유튀김, 에어프라이어와 프라이팬 조리 중 맛있는 우유튀김

대만식 우유튀김, 에어프라이어와 프라이팬 조리 중 맛있는 우유튀김

 

 

달달하고 속이 부드러운 우유튀김이에요.

대만식 우유튀김 냉동식품을 밤중 폐점 하기 전 장보기의 지름 포인트였어요.

요즘 사람이 적은 저녁시간, 문 닫기 전에 마트 다니고 있거든요.

한 봉지에 담아서 들기 쉬운 정도로 조금씩 장을 보는 중이에요.

 

한 밤중에 장보기인데 지름 포인트인 건 집에 오자마자 먹었으니까요.

한밤의 야식타임.

 

 

굳이 신경 쓰지 않는다해도 앞뒤 포장지는 확인해보았어요.

오. 어디에도 안 보이는 칼로리.

칼로리 걱정은 날려버리고 야식으로 딱이에요.

 

대만식 우유튀김 조리 방법이 2가지 나와 있네요.

에어프라이어 조리, 프라이팬 조리예요.

두 가지 다 해서 먹었어요.

 

맛있는 건 귀찮아도 프라이팬 조리,

편한 건 역시나 에어프라이어 조리.

 

 

대만식 우유튀김을 기름 자작하게 둘러서 튀겨요.

설명에 나온대로 170~180도면 달궈진 기름에 우유튀김 놓으면 바로 치~하는 소리를 내요.

강불에서 2분 있다가 중불로 2분 정도면 대략 기름의 온도는 올라요.

냉동싱태 우유튀김 그대로 2~3분간 조리하라는데

중불에서 4분 뒤집어가며 튀기니까 노릇하게 맛있게 되네요.

 

 

에어프라이어에 종이호일 깔고 180도에서 냉동 우유튀김 그대로 6분 돌려주었어요.

설명서는 약5분이라고 되어 있고 에어프라이어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저희는 1500W 에어프라이어예요.

 

 

딱 보면 차이가 나지요.

왼쪽이 프라이팬 조리한 우유튀김, 바삭하고 노릇한 게 보여요.

오른쪽은 허연 우유빛 피부 그대로 우유튀김이에요.

 

 

맛 안 봐도, 젓가락으로 안 집어 봐도 아는 바삭한 우유튀김이에요.

 

대만식 우유튀김 포장 문구에 있는

"바삭한 튀김옷 안에 달콤한 우유소스가 들어있는"

 

여기에 딱 맞는 우유튀김 조리법은 프라이팬에 튀긴 거예요.

 

 

손대면 푹 들어갈 듯 부드러운 에어프라이어 우유튀김이구요.

 

 

가위로 반을 잘라보았어요.

프라이팬 조리한 우유튀김은 깔끔하게 잘리는데

에어프라이어 우유튀김은 눌리고 뭉게졌어요.

 

 

우유소스 가득한 대만식 우유튀김이에요.

 

 

부드러워도 너무 부드러웠던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한 우유튀김이에요.

 

 

 

 

에어프라이어 우유튀김이 너무 물렁거려서 다시 190도로 5분 돌렸어요.

 

 

우유튀김 상태가 약간 나아 보이네요.

에어프라이어는 200도까지고 190도로 5분 돌려도 바삭함을 잡기 어려워 보여요.

역시 생각했던대로 프라이팬 조리가 맛은 있어요.

 

아이들이 집에서 만들어 먹기에는 에어프라이어가 편하잖아요.

200도로 7~8분 돌리면 부드러운 그대로 먹을 수 있으니까

편한 조리방법도 나름 이점은 있어요.

 

바삭함이 좋으면 프라이팬 조리하고

편하게 우유튀김 먹겠다하면 에어프라이어 조리하고

그때 그때 선택하면 되는, 맛있는 대만식 우유튀김 조리법과 먹어본 후기였어요.

 

저의 재구매, 선택은요...

 

다음에 가면 하나 사다 냉동실에 넣을 거예요.

달달한 맛으로 자판기 우유 같은 맛이라

아이들도 좋아하고 아무때나 간식이 땡길 때 먹기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