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흐리고 따끈한 국물도 괜찮을 것 같은 날 찾아간 설렁탕 전문 김포 설반이에요.
아이들이 갈비탕 같은 국물류를 좋아해서 메뉴선택에 고민은 안하고 갔지요.
맛있게 매운 갈비탕&부드러운 왕갈비찜, 김포 설반
김포 설반
김포시 양촌읍 김포한강4로369번길 83
영업시간 : 오전11시~오후9시30분
브레이크타임 : 오후3시30분~오후7시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장 무료
김포 갈비탕 맛짐 설반은 1층 식당과 2층 카페로 되어 있어요. 2층 카페는 실내와 야외 테이블로 되어 있어요.
주차장이 넓은 것은 아니지만 주차 가능해요. 주변이 공사중이고 가는 길이 정리되지 않아서 네비대로 가셔도 되고, 혹은 설반이 바로 앞에 보이니 길따라 가시면 돼요.
자리에 앉은 후 주문한 메뉴는 영양우갈탕, 영양신갈팅, 왕갈비찜 소, 갈비주먹밥이에요.
기본 반찬이 세팅돼요. 반찬 중에 꿀떡이 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고요. 맛있으면서 독특한 밑반찬이에요.
아이들 메뉴로 주문한 갈비주먹밥이에요. 와~ 예쁘게 나오기도 하고 양도 적지 않아요. 맛도 있어요. 아이들과 가도 좋은 설반이에요.
우갈탕이 먼저 나왔어요. 안 매워서 아이들 먹기 좋아요. 국물도 맛있었어요. 아이들은 볶음밥이랑 우갈탕을 맛있다며 다 먹었어요.
설반의 신갈탕이에요. 매울 신(辛)을 써서 신갈탕이었네요. 이름이 궁금했는데 금방 풀렸어요. 매콤한 맛이라고 해서 기대하고 주문했어요. 음식점 가도 정말 맛있게 보인다는 느낌을 잘 안 받는편인데 신갈탕은 정말 맛있어 보여요. 매콤한 국물 가득하고 고기가 얹어져서 대표메뉴 같은 비주얼이죠.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편인데 신갈탕은 맛있게 매운 정도였어요. 많이 맵지 않아요. 고기도 맛있었고요. 국물에 빠지기 전데 다 건져 먹어버렸어요.
설반의 왕갈비찜 작은 사이즈예요. 위에 얹어진 것은 새송이 버섯인데 양념이 잘 베서 맛있어요. 갈비찜은 정말 부드러워요. 집에서 오래 끓여도 이렇게 부드럽게 왜 안나올까요. 음식점의 화력이 역시 센건가라는 생각을 했어요. 무얼 넣어서 부드러운지 정말 궁금하더라고요. 만들어 먹어보고 싶어요.
김포 설반에서 주문한 메뉴 모두 추천해요. 우갈탕, 신갈탕, 왕갈비찜, 갈비주먹밥 다 맛있었어요.
정말 배부르게 맛있게 잘먹은 설반메뉴였어요.
그리고 2층에 있다는 카페로 올라갔어요. 여기 꼭 올라가보세요. 설반 메뉴 사진보다 카페 사진이 더 많이 찍혔어요.
2층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카페 내부예요. 밖으로 보이는 탁트인 풍경이 멋졌어요.
카페 내부에서 입구쪽을 바라보면 찍은 사진인데 조명이 예쁘죠. 카페 테이블과 의자도 좋아요.
카페 메뉴예요. 1층 식당에도 같은 메뉴판이 있어요. 2주문해서 가지고 2층 카페로 오시면 돼요. 2층에서 주문 받는 분은 없었어요. 커피를 만들 수 있는 주방도 없어요.
내부에 자판기가 있어요. 아이들은 피해갈 수 없죠. 결국 팝콘자판기를 이용하고야 말았어요.
김포 설반의 2층 카페 야외테이블이에요. 너무 잘해놓은거 아닌가요. 잠시 밥 먹으러 왔다는 생각을 잊었어요.
의자들도 예뻐요. 아이들 취향저격이에요.
해가 지고 있는 김포 풍경이에요. 김포는 높은 산이 별로 없어요. 시야가 뻥 뚫려서 정말 시원하게 보여요. 노을이 지는 모습을 보면 참 예쁠 것 같은 곳이에요. 그 풍경을 보러 김포 설반에 다시 와야할까봐요. 물론 설만 메뉴도 다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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