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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맛집

강화도 조양방직카페, 주말은 주문 줄이 길어요

by 해보다 2020. 1. 10.

 

강화도 조양방직카페

 

강화 조양방직카페

 

강화도 조양방직카페

영업시간 : 평일 오전11시~오후8시, 주말 오전11시~오후10시

 

커피 등 음료나 케익 가격은 높은 편이다. 조양방직카페가 넓어서 보통 카페들처럼 커피향이 나는 것도 아니고 바리스타가 만들었다거나 맛이 좋지도 않다. 케이크는 맛이 괜찮지만 크기가 작다. 사진 찍기에는 좋은 카페이다.

 

주차장은 무료로 가능하고 조양방직카페 건너편에 공터처럼 넓게 있다. 다만 주말에 가면 오픈시간 11시부터 이미 차로 가득하다. 기다리지 않고 주차는 가능하다.

 

카페에서 주문을 하려면 대기줄이 약간 있다. 주문을 할 때 케이크는 미리 봐두고 대기줄을 서야한다. 음료 가격은 메뉴판에 있는데 케이크는 없다.

 

강화 조양방직카페

 

강화도 조양방직카페에 가면 한 명은 대기줄에 세워두고 자리를 찾아서 미리 가야한다. 중앙홀을 따라 아주 긴 테이블이 있어서 자리가 바로 있기는 하지만 테이블이 따로 있는 자리는 약간 기다려야한다.

 

강화 조양방직카페

 

주문을 끝내고 카페 내부로 가는 길은 미술관 느낌이다. 호박은 무엇.

 

 

통로를 따라 양쪽으로 액자가 걸려있어서 사진 찍기 좋다.

 

 

 

조양방직카페 메뉴판이다. 대기줄에 있으면서 메뉴는 미리 결정하길 바란다. 주문 중인 사람이 많으니 서둘러 주문할 수 있다. 케익은 메뉴판이 없는데 카운터 바로 앞에서 케익 이름이 일부 보인다. 색깔과 더불어 이름을 부분적으로 말하고 주문했다. 시력이 1.2 이상으로 좋아서 보이는 것이라서 안 보이는 분들도 있으니 미리 봐두는 것을 권한다.

 

맨 윗줄 티라미수, 가운데 왼쪽 홍차치즈케이크, 오른쪽 맨해튼 치즈 케이크, 아랫줄 왼쪽부터 당근 케이크, 딸기 쇼트 케이크, 믹스베리 치즈케이크다.

 

강화 조양방직카페

 

주문한 메뉴는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티라미수와 믹스베리 치즈케이크다. 케이크는 둘 다 맛있다. 커피는 맛으로 주문하기보다 케이크를 먹으려면 있어야하니까 주문한다.

 

강화 조양방직카페

 

낡은 건물과 천장, 낡은 물건들이 노란 빛을 받아 따뜻한 느낌이 들게 한다. 오래된 것에서 주는 푸근함과 편안함이 좋았다. 푸른 창이 있어서 하늘은 늘 파랗게 보여주는 효과가 있다.

 

 

조양방직카페에 앉아 있는 일행을 두고 바깥을 보러 나왔다. 따뜻한 겨울 날씨라서 바깥 공기도 햇볕도 좋다.

 

강화 조양방직카페

 

카운터가 있는 조양방직카페 건물처럼 따뜻하지는 않지만 바깥으로 나가면 옆 건물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다. 봄가을 난방이 필요없는 날씨가 되면 앉을 자리는 충분할 것 같다.

 

강화 조양방직카페

 

1930년대에 형제가 민족회사로 설립했다는 조양방직 건물이 그 오랜 시간동안 어떻게 남아 있을 수 있을까 궁금했다. 소외받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지금 그 사랑 듬뿍 받고 있는 강화도 카페 조양방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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